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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축산업 다시 일으킨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8-04 16:48:23 조회수 0

◀ANC▶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으로
경북지역의 축산업이
거의 붕괴되다시피했습니다.

전국 최대의 경북 축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축산업 클러스터가 추진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경북에서만 한우 5만 2천 마리,
돼지 25만 2천 마리가 매몰됐습니다.

구제역은 잠잠해졌지만
생산기반은 붕괴돼버렸습니다.

◀INT▶최재철/양돈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씨돼지가 없어서 3만 두를 수입하는데
내년 4월까지 검역해야 되고, 입식농가가
참 어렵습니다"

축산업 재건을 위해 경상북도는
2016년까지 천 75억 원을 들여
친환경 축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합니다.

한우개량센터와 협업형 양돈농장을 만들어
고급육 생산을 늘리고,
도축과 가공, 유통까지 책임지는
부가가치 높은 축산업으로 키운다는 것입니다.

◀INT▶김유용 연구책임자/서울대 교수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경북지역 가축들이
경북에서 도축, 가공돼 전국으로 유통하는
클러스터 구축이 목표"

한미, 한EU FTA 등 잇단 시장개방에도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FTA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만들어
축산농가도 돈 좀 만지고 성공하는 사례를
경북에서 만들고자 합니다."

(S/U)축산클러스터는 구제역과 FTA 등
계속되는 가축질병과 시장개방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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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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