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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교육청, 부정부패 척결

윤태호 기자 입력 2010-05-31 13:57:35 조회수 0

◀ANC▶
대구 교육청이 부정 부패 척결을 위해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명예 감사관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효과가 있을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국 시,도 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는 2008년 15위였습니다.

지난 해는 16위로
청렴도 분야 전국 꼴찌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명예감사관 제도를
도입한 것도 불명예를 씻기 위해서입니다.

(C.G1)--------------------------------------
명예 감사관은
사회단체 추천 인사와 학교 운영위원 각 3명씩,
학부모 15명 등 2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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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년 동안 비위 조사 등에 함께
참여하고, 5천만 원 이상 공사 입찰이나
각종 계약, 납품 검사 등에 참여합니다.

◀INT▶이미자/명예 감사관(학부모)
"급식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 또 수학여행
계약은 어떻게 됐는 지 살펴볼 것이다."

(C.G2)-------------------------------------
부정, 부패를 밀착 감시하는
부패 감시 모니터 요원도 상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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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장기락 감사공보담당관/대구교육청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제대로 감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경실련
"독립성을 보장하는 게 중요하다."

(S/U) "외부 감사 제도는
이미 여러차례 지자체 등지에서 도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과거처럼 생색내기용으로 그치느냐 마느냐는
교육청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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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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