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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능 탐구과목 축소로 입시 준비 혼란

윤태호 기자 입력 2010-05-23 13:03:33 조회수 0

◀ANC▶
올해 대입 수험생들이 입시 준비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전국의 주요 사립대들이
수능 탐구 영역 반영 과목수를
줄이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가장 먼저 연세대학교가
올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능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를
당초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고려대와 영남대 등
다른 사립대들도 과목을 축소하거나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반면 서울대는 지난해처럼 4과목 반영을
고수하고 있고, 지방 국립대도
3과목을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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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과목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갑작스런 변화에 혼란스러워합니다.

◀INT▶강도영/고3수험생
"2과목으로 축소되니까 나머지 과목시간에는
자습하거나 졸거나 한다."

(S/U) 학교측도 당초 탐구 영역 3과목 반영을 기준으로 교과 이수 계획을 수립했는데,
대학들이 갑자기 과목을 줄이면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3과목으로 하자니 호응도가 낮고,
어느 과목을 줄일지 깊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INT▶옥정윤 진학부장/대륜고
"교육 과정을 손봐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섣불리 과목을 줄이면
불이익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INT▶윤일현 진학지도실장/대산학원
"일단 3과목을 준비해야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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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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