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그친 가운데
중부 지역에서 황사대가 내려오면서
저녁 8시부터 대구 경북 전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황사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대구기상대는 황사가
휴일인 내일까지 계속되겠다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환자들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전까지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면서
대구 6밀리미터, 봉화 30, 영주 25.5,
안동 8.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대구와 영천, 구미와 포항 등지에는
한때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조금 끼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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