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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깊어가는 가을,
이번 주에도 가볼만한 공연과 전시회가
여러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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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프랑스 영화사를 빛낸 걸작을
대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 영화제에는
프랑스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르네 끄레르 감독의 데뷔작 '잠자는 파리'를
비롯해 모두 13편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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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 찾아오는 봉산미술제가
14회 째를 맞으며 음악이 흐르는
종합예술축제로 변모했습니다.
봉산문화거리 12개 화랑에서
작가 20여 명의 작품을 일제히 선보이고,
학생사물놀이와 음악제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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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권부문 작가가
비행기에서 바라본 하늘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와 유럽, 대서양, 한국 등
변화무쌍한 구름이 그려내는 풍경과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색다른 느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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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사막 '피나클'을 무대로
강한 모랫바람을 맞으며 고단한 인생길을
표현한 무용영화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피나클 사막에 배치된 한국의 무속적 소품과
장독, 청동거울 등을 통해 한국적 이지미를
극대화하고, 붉고 흰 의상을 교차시켜
신비한 원시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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