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류를 겪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농성장에 CCTV가 설치돼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노사분규중인 영남대의료원 로비 농성장에
이달초 의료원측이 CCTV 8대를 설치해
노조를 감시하고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노조는 CCTV가 영상 뿐 아니라 세세한 음성까지 식별하는 고성능이라면서
환자와 보호자 사생활까지 침해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료원측은 노조와 관계없이
병원내 안전사고와 보호자 난동 등을
감시통제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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