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이 강제 폐쇄된 가운데 전공노측은 사무실을 되찾기 위해 행정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해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노 대경본부는 경찰을 동원한 무력진압으로
사무실이 모두 폐쇄됐지만 경찰이 물러나면
곧 사무실을 되찾고 전국적으로
행정소송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일반노조원들의 사무실 사수 참여가
거의 없었고, 합법노조 신고를 한
공무원노조총연맹 가입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전공노 활동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대구와 경북지역 전공노 사무실은
모두 15곳이 있었는데, 어제 행정대집행에서
일부 지부에서 몸싸움이 있었지만 큰 불상사
없이 어젯밤 11시쯤 모두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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