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사용에 가장 큰 걸림돌은
직장 동료들의 부정적인 인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이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대구·경북지역 남성 37명을 조사한 결과
육아휴직 사용에 가장 큰 걸림돌로
가장 많은 32%가 '직장 상사와
동료의 시선'을 꼽았고, 두 번 째로는 29%가 '업무복귀시 부적응'을 들었습니다.
육아휴직 기간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
47%로 가장 많았고, 재직하는 사업장의 규모는
'50인 미만'이 전체의 51%를 차지했습니다.
육아휴직 사유로는 '자녀 양육이 가능한
친척이 없어서'가 65%로 가장 많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태',
'쌍둥이 출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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