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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째로 접어든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는
개막작 '불의 혼'이나 '투란도트' 처럼
웅장한 작품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규모는 작지만 특유의 재미를 선사하는
작은 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공연에 들어간 소오페라 공연 소식,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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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비밀결혼' 6-7초
이탈리아 치마로사의 작품 '비밀결혼'은
몰래 결혼한 연인 한쌍을 둘러싼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리고 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소규모 무대에 올랐지만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INT▶김혜경 단장/예원오페라단
(주인공 한명이 드러나는 오페라가 아니라
많이 공연되지는 않지만 음악자체가 재미있고 행복을 느끼게 한다.)
오페라 축제동안 공연되는 소오페라는
'비밀결혼'과 '길', '내 사랑 리타',
'브루스키노씨' 등 4편입니다.
그랜드 오페라가 갖는 웅장함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친근한 공연으로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INT▶배선주 사무처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
(무대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고 내용도 단순해 이해가 빠르고, 특별히 아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모차르트 스페셜과
야외프리콘서트도 오페라 축제의
또다른 볼거립니다.
(S/U)오페라 축제에서 대작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덜 받고 있는
소오페라는 오페라의 또다른 매력과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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