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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원자로가 코앞에" 포스텍 VR 강의실 구축

장미쁨 기자 입력 2021-06-01 21:30:10 조회수 1

◀ANC▶

포스텍이 미래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강의실을 구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눈앞에서 강의가 진행되는 것과 같은

체험형 시뮬레이션 강의인데,

강의 현장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초대형 원자로가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위험하고 접근이 어려운 원자로를

코앞에서 보면서 작동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 기구를 만지듯 손짓 하나에 화면이 바뀌고, 고개를 돌리면 또다른 각도에서 기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INT▶가종현/포스텍 학생

"위험한 시설이나 구조, 쉽게 볼 수 없는

미세 구조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몰입감과

안정감이 들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수업에 필요한 간단한 장비만 장착하면

원격에서도 이러한 체험형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포스텍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자

신입생 320명 전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VR 수업을 시작해 시행 중입니다.



다양한 가상 물체를 활용해 수업을 하다보니

비대면 수업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이해도와 집중도가 높은 편입니다.



◀INT▶김욱성/포스텍 교수

"같은 환경 안에서 강의를 들으면서도 가상의 물체를 같이 활용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나 공간에 제약 없이 다양한 강의

컨텐츠를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제공 받습니다)"



포스텍은 물리학 뿐만 아니라 화학 등

다른 과목과 각종 실험 분야에서도

이 수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한 이러한 가상 기술을

관광산업 등과 연계해

스마트관광 사업을 추진하는등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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