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설 연휴가 끝나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
대구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여]
오늘, 대구 1호 접종센터가
준비를 마치고 공개됐는데요.
손은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대구의 첫 코로나19 접종센터는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모더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소중한 일상을 찾을 수 있는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맞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C.G.]
내부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뉩니다.
먼저 대기 구역에서 접수를 하고
접종 대상자가 맞는지 확인한 뒤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대기실로 가 기다리다 차례가 되면
접종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의사가 기저질환이 있는지
주사를 맞아도 되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접종을 받습니다.
한켠에는 초저온 냉동고와
주사를 준비하는 공간이 설치됩니다.
영하 75도, 영하 20도를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보관했다
바로 해동해 접종합니다.
(S/U) "주사를 맞은 뒤엔 바로 집에 가면
안 되고요. 이렇게 관찰실로 와서 이상 반응이 있는지 15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바로 옆
집중관찰실에서 처지를 받습니다.
상태가 심각하면 응급실로 옮겨집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곳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3천여 명이 우선 대상입니다.
대구에는 이런 예방접종센터 7곳이
더 설치됩니다.
위탁의료기관 800여 곳도
차례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같이 상온 유통이
가능한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