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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구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에 5년간 1천억 원 투자


정부가 대구 전기차 모터 특화 단지에 앞으로 5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3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 회의에서 "2023년 7월 새롭게 지정한 5개의 소부장 특화 단지에 향후 5년간 약 5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경제 부총리는 "대구 전기차 모터 특화 단지는 모터에 활용되는 희토류 저감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모터 성능인증 지원센터'를 조성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년 7월 지정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대구(전기차 모터), 오송(바이오), 광주(자율주행),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 장비)입니다.

정부는 이들 신규 특화단지에 6조 7천억 원의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5,067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구 전기차 특화단지에는 정부 지원과 기업 투자 등을 합하면 1조 5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자동차용 희토류 영구자석의 대체재·재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중희토류 완전 배제 등 기술개발 지원에 200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한 폐자석 재활용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성분표시 체계도 구축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7월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달성 1, 2차 산업단지를 미래 차 분야 전기차 모터 소재부품 장비 특화 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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