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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2년간 지지 않은 '포항' 상대로 원정 첫 승 도전

◀앵커▶
하나원큐 K리그1 2022가 어느덧 29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상·하위 스플릿 그룹으로 나뉘기 전까지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5경기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대구FC는 올 시즌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만큼 8월 3일 포항에서 펼쳐지는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 원정에서 첫 승리는 절실하겠죠?

석원 기자가 승리 가능성을 점쳐 봤습니다.

◀기자▶
최근 11경기 동안 6무 5패, 앞서 펼쳐진 3경기는 득점조차 없었던 대구FC.

순위도 강등 가능성이 있는 10위, 위기의 대구가 포항스틸야드로 떠납니다.

상대 포항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3위,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포항 역시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는 점, 대구는 최원권 감독 대행의 리그 데뷔전인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연패에선 벗어났습니다.

 ◀최원권 대구FC 감독대행▶
"남은 경기에 올인을 해야 하고, 또 스플릿 라운드까지 어떻게 보면 진짜 힘든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김천전) 빨리 잊고 다음 경기(포항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의 올 시즌 포항과의 전적은 리그는 2무, FA 컵 8강에선 승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포항 원정에서 종료 직전 골키퍼 오승훈의 도움과 황재원의 데뷔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시작된 무패행진은 구단 신기록과도 이어졌는데요.

지난 시즌도 포항에 1승 2무로 지지 않은 대구,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의 출격을 앞둔 대구는 시즌 원정 첫 승을 노립니다.

상위 스플릿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포항전 승리가 대구FC의 2022시즌 가을의 전설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영상취재 윤종희)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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