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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한때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후텁지근함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를
김령은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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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이어지는 폭염 속에
쉽게 지칠 수 있는 요즘입니다.
연일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한때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평년 기온을 웃도는 한여름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INT▶양승만 기상사무관/ 대구기상청/
"모레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대기 하층으로 남서풍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대기 상층의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S/U)"눈을 뜨기 힘들 정도의 햇빛이 며칠째
이어졌다면 오늘은 구름이 볕을 가려줍니다.
하지만 한낮 더위의 기세는 여전히 강력한데요, 이번 주말 대구를 포함한 경북 내륙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지만, 무더위를 달래주기에는
역부족이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대구의 아침 기온은 24도, 안동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 35도, 안동 31도로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가며
종일 후텁지근함이 느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날이 계속 흐린 가운데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4도, 구미 32도 등
27도에서 34도 분포를 보이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낮 기온이
오늘보다 1, 2도가량 내려가지만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높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기상캐스터 김령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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