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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포트] 10년 우정 이어가는 한-중 어린이들

◀앵커▶
청송의 한 초등학교가 중국의 학교와 10년째 상호방문을 이어가며 한중 학생들 간의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황태인 MBC 청소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산소의 고장' 청송 진보초등학교와 중국의 숙천시 실험학교가 10년째 우정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4박 5일 일정 중 오늘은 문화교류가 있는 날인데요.

안동에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찾았습니다.

◀권선영 청송 진보초등학교 교사▶
“중국 친구들이 와서 우리 학생들이 더 활기차네요. 해외 경험이 부족한 우리 학생들에게 국제교류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야생화를 채색하는 ‘꽃담’ 체험관입니다.

합죽선에 그려진 야생화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박예인 청송 진보초등학교 6학년▶
“야생화 부채를 만들 때 (중국)친구가 약자(이름)를 넣고 싶다고 해서 약자를 알려주었고, 친구가 그림을 굉장히 잘 그려서 친구가 저를 도와주었어요.”

◀조자연 중국 숙천시실험학교 5학년▶
“예전에 중국에서도 이런 수공예품을 만들어 본 적은 있지만 해외에서 만들어보니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중국 친구들에게도 한류열풍이 느껴집니다.

한복을 입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홍지수 청송 진보초등학교 6학년▶
“옷고름 매기가 쉽지 않았지만 중국 친구랑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아요.”

◀채금언 중국 숙천시실험학교 5학년▶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복은 알고 있었는데 직접 입어보니 옷이 너무 예뻐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곳입니다.

활쏘기, 대포 등 중국 친구들과 함께 의병 전투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권태현 청송 진보초등학교 6학년▶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게임으로 체험해 보니 재밌었어요. 중국 친구들이 활쏘기로 많이 도와줬어요.”

국제교류 활동으로 학생들의 안목을 넓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MBC 청소년기자 황태인입니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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