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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군위 편입' 지도가 달라진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경북 소식 전해드립니다.

2022년 새해는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큰 변화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고, 대선과 지방선거 등 2개의 중요한 선거를 상반기에 치르게 되는데요,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지역 현안을 짚어봤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조재한 기자▶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은 시행 시기 5월 1일로 입법 예고돼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군위는 현재 대구 면적의 약 70%로 대구가 두 배 가까이 커지면서 대구·경북 지도를 바꿉니다.

군위군 편입은 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이 추진하는 방식으로 교통·관광 등 특정 분야를 하나로 합치는 겁니다.

지난해 추진하다 무산된 행정통합 동력을 행정 효율화를 통해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인터뷰▶권영진 대구시장
"군위군의 성공적인 대구 편입은 궁극적으로는 대구경북의 완전한 통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올해 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도 출범하게 됩니다."

군위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 선정 조건이었던 만큼 통합 신공항 이전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서대구 KTX 역사 개통으로 대구 안에서 균형 발전과 달빛고속철도로 남부권 동반 성장도 꾀합니다.

최우선 당면과제는 2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입니다. 소상공인 지원과 공공일자리 확충 등 대구에서만 2조 7천억 원대 민생대책이 마련됐습니다.

경북 역시 재정의 70%, 6조 3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민생 경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가 계속되고 재택근무가 되는 이런 상황이 되면 우리나라에서 땅이 가장 넓고 살기 좋은 곳으로 사람이 밀려올 것입니다."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가와 지역의 일꾼으로 누가 뽑히느냐에 따라 대구·경북의 정치적 지형은 물론, 산업 구조 등 성장 방향에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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