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양돈 농가의 모돈(母豚) 도축 출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동축산물공판장에 어미 돼지 도축시설을 증축합니다.
2024년 4월 대구시의 도축장 운영 중단이 예정돼 있고, 경북에 덩치가 큰 어미돼지 도축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양돈 농가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168억 원을 투입해 하루에 어미돼지 2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과 경매·육가공시설을 구축합니다.
어미돼지 도축 시설은 2024년 안에, 육가공 시설은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안동축산물공판장은 현재 하루 소 200마리, 돼지 2,000마리, 염소 50마리 도축 능력 규모로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