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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 정부, 나라 재정 거덜…대구도 기득권 카르텔이 방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현재 1,000조 원 규모의 국가 부채의 상당 부분인 400조 원을 늘렸다. 좌파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뒤늦게라도 윤석열 정부에서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국가 전반에 대해 경제 대개혁하고 있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리스가 국가 파탄이 난 것은 좌파가 집권하면 퍼주기 포퓰리즘 정책으로 나라 재정을 파탄시키고, 우파가 집권하면 재정 정상화를 위해 긴축정책을 취하고, 이렇게 번갈아 나라 재정을 운영하다 보니 결국 나라가 망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홍 시장은 "나라를 망국으로 이끄는 좌파 포퓰리즘 정책은 더 이상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 재정에 대해서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대구도 예산 대비 시의 부채 비율이 전국 지자체 중 2위로 재정 상태가 최악이다. 이를 시정하려고 우리는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기득권 카르텔이 이를 방해하고 막고 있다.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언급한 '기득권 카르텔'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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