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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0대 학생 2명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학생과 여학생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5월 2일 밤 11시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인근에 10대 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학생은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의 휴대전화에서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고, 학교 폭력 등의 정황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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