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밤사이 되살아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월 16일 오전 2시 18분쯤 영덕군 지품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차 등 차량 19대와 소방헬기, 인력 24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지품면 산불로 15일 4헥타르의 임야가 불탔는데, 오후 5시쯤 불이 꺼졌지만 밤사이 강풍으로 불씨가 되살아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영덕에는 초속 3, 4m의 북서풍이 불고 있어 산불이 크게 확산할 가능성도 있어 산림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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