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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② "이제는 탄핵도 사치스러울 정도···주권자 힘으로 직접 파면해야"

윤석열 정권의 최대 지지 기반인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시국선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11월 18일 대구대와 안동대에 이어 19일에는 경북대에서도 시국선언이 발표됐습니다. 경북대의 경우 박근혜 탄핵 당시에는 교수와 연구자 88명이 참석했지만, 윤석열 퇴진 요구 시국선언에는 두 배를 훌쩍 넘기는 인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왜 시국선언을 하게 됐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진영미 대구 촛불행동 상임대표
윤석열 정권이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겠다는 것입니다.

몇 달 전 난데없이 반국가 세력 어쩌고 하더니 기어코 국민을 적으로 삼아 마구잡이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을 적으로 삼는 자, 그자가 곧 국민의 적입니다.

얼마 전 우리는 전투 경찰이 국민과 국회의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현장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심지어 갈비뼈까지 부러뜨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도 아무 잘못한 것이 없다고 뻔뻔하게 구는 경찰청장 조지호의 돼먹지 못한 모습도 보았습니다.

바로 이런 자들이 국민의 공적입니다. 그 수괴가 윤석열입니다.

타도해야 마땅합니다. 사실 이제는 탄핵도 사치스러울 정도입니다.

국민을 속이고,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민생은 파탄 지경에 몰아놓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자는 그 존재 자체가 흉기이자 불법입니다.

흉기는 속히 제거해야 하고 불의는 응징해야 정의가 올바로 섭니다.

탄핵은 이 흉기를 제거하고 불법을 응징하기 위한 당연한 절차입니다.

윤석열을 몰아내고 난 뒤, 윤석열 이 자를 매우 신속하게, 그리고 엄중하고 단호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윤석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리 군대까지 파견해서 이 나라를 무모한 전쟁에 휩싸이게 하려 듭니다.

예비 전범입니다. 전쟁 폭주 정권입니다. 불장난도 유분수지 저 살겠다고 온 국민을 불덩이 속으로 몰아넣으려 하다니 용납이 되십니까?

요망하기 짝이 없는 김건희와 음흉한 윤석열이 먼저 움직이기 전에 우리가 거침없이 선제 탄핵을 해 내야 합니다.

이 자들이 왜 이런 위험한 장난을 치는 것인지 그 속셈은 뻔하지 않습니까?

정권 위기에 몰리자 전쟁을 획책하고 계엄 작전을 쓰겠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군대를 동원하려던 비상계엄 음모가 죄다 들통나자 경찰을 앞세워 공안 탄압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계엄 정국입니다. 여기에 때를 맞춰 전쟁을 구실로 하는 진짜 계엄으로 가겠다는 술책입니다.

뭘 하든 위험한 정권입니다. 윤석열 탄핵이 전쟁과 계엄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하루가 급합니다. 나라 망치는 윤석열을 속히 끌어내야 합니다.

지난주 급기야는 제1 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를 범죄자로 만들기 위한 유죄 판결 조작하는 사법 공작까지 자행했습니다.

정적 제거를 노린 이러한 야당 탄압은 계엄 시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 그건 재판이 아니라 개판이었습니다.

이런 사법부를 박살 내야 마땅합니다. 정적 제거, 정치 공작의 도구가 된 사법부는 정치 검찰과 함께 해체해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법치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엉터리 사법부 박살 내야 합니다.

최근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가 시국 선언의 핵심 주제는 분명합니다. 주권자 국민의 힘으로 윤석열을 직접 파면시키자는 겁니다.

이들 지식인들의 용기와 행동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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