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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대전-대구-광주'에서만 10경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는 3월 9일(토) 대전에서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한 2연전으로 시범경기를 시작합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 공사 기간인 3월 9일과 10일, 대전 원정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 삼성은 3월 11일부터 이틀간 지난 시즌 우승팀인 LG트윈스를 상대로 2024년 첫 홈 경기를 펼칩니다.

수요일을 이동일로 정한 이번 시범경기 일정에서 13일 하루 휴식한 삼성라이온즈는 14일 롯데자이언츠와의 2연전, 이어 주말인 16일부터는 NC다이노스와의 2연전까지 모두 홈에서 6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3월 18일과 19일 KIA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삼성은 이번 시범경기 기간 수도권에서는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습니다.

삼성이 시범경기에서 상대하는 5팀 중 한화와 롯데, KIA는 모두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팀들이기도 합니다.

오키나와에서 10번의 연습경기를 치른 뒤 시범경기까지 10경기를 소화한 삼성은 오는 3월 23일 수원에서 KT위즈와의 개막전으로 2024 KBO리그 정규시즌에 돌입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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