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에 들어설 예정인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두고 건립 예정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조건부 건립을 촉구하는 달서구의회와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달서구청이 대립하고 있는데요.
손범구 대구 달서구의원은, "시대에 맞지 않는 거대청사는 후손에게 호화청사의 꼬리표와 빚더미를 안겨주는 것과 다름없습니다"라고 하자,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민주적 공론화와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결정한 대구시민의 약속을 흔들어서는 안 됩니다" 라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는데요.
네, 양쪽 다 겉으로는 시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만, 속에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는 게 문제올시다요!
